순환연결도로망 완성, 남해안 접근성 향상
경남도는 남해고속도로(진교IC)와 노량대교를 연결하는 남해안 진입도로인 ‘진교~노량간 도로’를 완료,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도로는 하동군 진교면와 금남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04km의 지방도1002호선으로 총 사업비 952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것이다.
진교~노량간 도로를 완공함으로써 남해고속도로 진교IC와 노량대교를 연결하고 남해와 창선삼천포대교를 거쳐 국도3호선을 잇는 순환연결도로망이 완성돼 남해안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진교~노량간 도로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축제와 휴가철 도로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커 남해안 지역 관광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 국도나 지방도로 사업에 장기 미준공 지구와 우선 개통 필요지구에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투입해 도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무안~내이, 남하~가조(2)간 도로도 연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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