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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앞세운 OK저축은행 3연승… 준PO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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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앞세운 OK저축은행 3연승… 준PO 가능성↑

입력
2020.02.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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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선수들이 2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홈경기 중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OK저축은행 선수들이 2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홈경기 중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3연승에 성공하면서 ‘봄 배구’ 가능성을 높였다.

OK저축은행은 2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1 21-25 25-21)로 최하위 한국전력에게 11연패를 안겼다.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0점(16승 16패)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6승 26패(승점24)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즌 4경기를 남기고 승률을 5할로 맞춘 OK저축은행은 3위 현대캐피탈(18승 13패 승점 54)을 4점 차로 쫓으며 준플레이오프(PO)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정규리그 4위와 3위의 승점 차가 3 이내면 두 팀 간 준PO가 성사된다.

이날 OK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 안드리치(24)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레오는 5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득점도 30점이나 해냈다. 갑상샘암 수술 후 돌아온 최홍석(32)은 13득점, 심경섭(29)은 11득점을 해내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OK저축은행은 초반에만 19점을 몰아친 레오 덕분에 1~2세트를 쉽게 가져왔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리시브 불안으로 3세트를 내줬다. 팀의 사기가 떨어질 찰나, 레오는 4세트 14-12 상황에서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를 두 번 연속 성공시켰다. 이어 24-21 매치 포인트에서 성공시킨 스파이크로 OK저축은행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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