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103명 가운데 81.5% 조사 진행
강원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가운데 2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신도 1만331명과 교육생 3,772명 등 모두 1만4,103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1만 1,218명에게 증상이 없었지만 277명이 고열과 호흡기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 등으로부터 전달 받은 신도 가운데 81.5%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2,605명도 연락이 진행 중이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이날 낮 12시 현재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접촉자는 전날 407명에서 36명이 늘어난 443명으로 파악됐다. 의심 환자도 전날보다 214명이 늘어난 2,095명으로 이 가운데 1,7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자는 의사 환자 66명을 포함해 509명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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