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거주 과천경찰서 직원도 확진
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이 실시된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이번 코로나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상향, 각국 정부가 대응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백신이 나오지 않고 있다. 보건ㆍ방역 당국은 개인 위생 관리와 이동 최소화 등 ‘일상 방역’이 현재로선 최고의 백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루 사이 최소 13명이 늘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7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발표(65명) 대비 12명 증가했다. 동작구 사당동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과천경찰서 직원)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78명이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총 1만2,265명이 검사를 받아 8,5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확진 확정을 받았거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전날 송파구와 강남구에서 각각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광진, 서대문, 서초, 노원, 관악, 강동에서도 환자가 1명씩 추가됐다.

이날 또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와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경찰서는 해당 직원이 이용한 건물 일부를 폐쇄했으며, 동작구는 격리 병상을 확보하는대로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경찰 직원은 동작구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환자로, 지금까지 파악된 동선은 주로 자택과 직장 사이다. 방역당국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소독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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