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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태사자 김형준, 집→택배 기사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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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태사자 김형준, 집→택배 기사 일상 공개

입력
2020.02.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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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태사자 김형준의 일상이 공개됐다.MBC 방송캡처
‘나 혼자 산다’ 태사자 김형준의 일상이 공개됐다.MBC 방송캡처

태사자 김형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형준은 아담한 규모의 집을 공개했다.

그는 “2001년 태사자 활동 끝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반 지하에도 살고 친구 집에도 있었고 아는 동생 집에도 거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집에는 이사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가 7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기안84가 의아해 하자 김형준은 “태사자 활동이 끝나고 한 사람당 5000만 원도 못 가져갔다”며 “초반에는 회사에서 투자 비용이 많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져갔고, 그때는 시스템이 약간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형준은 ‘슈가맨3’이후에도 여전히 택배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택배 업무의 장점은 열심히 일한 만큼 벌 수 있어서 좋다”며 “예전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몸으로 직접 뛰는 일을 하니까 정신적으로 제일 좋았다”고 택배 일에 대한 보람을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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