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본선행 좌절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식에서 이해찬-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21대 국회의원 지역별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성남 중원 후보로 확정됐다.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 본선에 올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4·15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2차 당내 경선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윤 전 수석과 정 전 수석을 비롯한 다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모두 경선을 통과했다. 인천 미추홀을에서는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기 수원갑에서는 김승원 전 정무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선을 통과해 공천을 받게 됐다.

다만 앞서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 남구갑에서 경선에 도전했으나 심규명 예비후보에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또 서울 도봉을 오기형, 서울 관악갑 유기홍, 인천 연수을 정일영,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광주 북구갑 조오섭, 대전 동구 장철민, 경기 광명을 양기대, 경기 하남 최종윤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발표된 2차 경선은 모두 원외 인사 간 대결로 이뤄져 이날 현역 낙천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당초 2차 경선은 1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날 발표는 13개 지역만 이뤄졌다. 광주 북구을은 후보간 문제제기 이슈로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치기로 했다.

당 선관위는 26~28일 전국 14곳 지역구 예비후보에 대한 ARS 여론조사 (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는 ARS 결과에 후보 별 가점·감점 요소가 적용된 등수 결과다. 이의 신청은 발표 48시간 안에 할 수 있고,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당은 이를 재심위원회에 넘긴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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