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전북 전주시 신천지 하늘문화센터에서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행정명령을 집행해 시설을 폐쇄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뉴시스.

전북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천지전북(고창[1]ㆍ군산ㆍ김제ㆍ남원ㆍ완주)지’라는 제목의 문서가 게시됐다. 해당 문서에는 1,000여명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이 담겼다. 이 문서는 게시된 후 곧 삭제됐지만, SNS를 통해 2차 유포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문서에 대한 유포 경위와 명단의 사실 여부 등을 파악 중”이라며 “명단이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은 보안 확약서를 작성한 전담공무원이 엄격히 관리 중”이라며 “신도 명단의 유무선 유출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만큼, 현재 온라인 상에서 떠돌고 있는 자료는 우리가 받은 명단일 가능성은 없다”고 명단 유출 연관성을 부인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