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석대학교 신임 총장에 남천현 전 수원대학교 교수(63)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 교수를 우석대 제1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 신임 총장은 오는 3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다.
남 신임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부터 2005년까지 22년간 우석대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수원대 회계학과 등에서 근무했다. 또 한국전산회계학회장, 한국경영학회부회장, 한국증권금융 경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석학원 이사회는 “대학이 당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석대를 지역과 함께하는 명문대학으로 이끌 훌륭한 인성과 비전, 리더십을 갖췄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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