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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해미, 어머니와 감격 재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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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해미, 어머니와 감격 재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왔다”

입력
2020.0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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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가 어머니와 감격 상봉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 제공
박해미가 어머니와 감격 상봉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 제공

박해미가 캐나다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1년 만에 감격 상봉하자마자, 어머니로부터 ‘돌직구’ 잔소리를 들어 진땀을 뻘뻘 흘린다.

28일(오늘)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52회에서는 박해미가 어머니 박경희 여사와 1년 만에 만나, 모녀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년 전 어머니와 만났을 때, 안 좋게 헤어졌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번에 모시게 됐다”고 밝힌다. 박경희 여사는 “딸이 새로 이사한 집이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이 마지막 서울행이 될 것 같아서 보러 왔다”며 맏딸 박해미에 대한 각별한 정을 드러낸다.

박해미는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아들 황성재 군과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찾는다.

이후 백발의 헤어 스타일로 나타난 어머니와 감격의 포옹을 하고, 인근 맛집으로 향한다. 여기서 박해미의 모친은 “힘든 시기에 함께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며 “잘 견뎌 준 해미와 성재에게 고맙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지만 덕담도 잠시, 박경희 여사는 손주를 향해 “네 엄마가 네 나이였을 때, 완전히 제 멋대로였다. 오죽하면 동생들이 ‘언니처럼은 되지 않겠다’는 말을 했을까”라고 폭로한다. 이에 박해미는 “맞다. 내 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게 엄마 말을 안 들은 것”이라고 인정한다.

나아가 박경희 여사는 “너 냉장고가 그게 뭐냐? 대체 나이가 몇 살이냐?”며 돌직구를 날리고, 황성재는 얼굴이 새빨개진 엄마의 모습에 내적 웃음을 참고 눈치를 본다.

화통하고 직설적인 박해미를 단박에 누르는 박경희 여사의 ‘사이다’ 발언이 꿀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MBN '모던 패밀리‘ 52회는 28일(오늘)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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