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은 모두 1만1,8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28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육생 명단 1,951명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신천지 관련 검체 검사 대상 인원은 신도 9,875명 등을 합쳐 모두 1만1,826명이다.
구별로 보면 중구 256명(교육생 43명 포함), 동구 169명(25명), 미추홀구 1,807명(309명), 연수구 1,080명(209명), 남동구 2,383명(390명), 부평구 2,924명(463명), 계양구 1,286명(227명), 서구 1,750명(254명), 강화군 161명(29명), 옹진군 10명(2명)이다.
시는 신천지 교육생 전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 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 및 발열의심 신도와 교육생을 우선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방지와 시민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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