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5 총선 예비후보들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대신 방역활동 등 유권자 친화적 봉사활동으로 대신하고 있다.
권택흥 대구달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부터 지역구내에 있는 체육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김장주 영천 청도 예비후보 는 5일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지역구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방역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아울러 “확진 환자 입원병상이 크게 부족하다며 의료진들의 진료소견과 방역전문가들의 방역방식을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세호 대구수성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후보 외에 자원 봉사자로 방역지원 봉사단을 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 체제로 전환했다. 권 예비후보는 방역 소독제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6일 봉사단원과 함께 수성4가 파동 두산동 일대 방역 작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 4일에는 수성시장과 범물동 용지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아파트 지역에 방역 활동을 했다.
이승천 대구 동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코로나19 확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대구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구 전 지역 방역 운동’을 제안했다. 각 지자체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등 관변단체, 시민·사회단체, 스포츠 동호회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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