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9%달성, 전국 시부 3위 경북도내 1위
경북 영천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시부 3위, 경북도내 최고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서 2019년 하반기 영천시 취업자 수는 6만2000명, 고용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4%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1%로 경북 시부 실업률 최저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상ㆍ하반기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6%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 상승했고, 55세 이상 인구층의 고용률은 66.4%로 경북 시부에서 최고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집계는 지난 한 해 영천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 동안 영천시는 청년ㆍ여성ㆍ중장년 맞춤형일자리를 비롯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취업역량교육, 취ㆍ창업 지원과 함께 구인구직 미스매치에 힘을 기울여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작년 한 해 일자리 창출 에 노력한 결과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면서 “현재 코로나19로 소비심리 가 위축되고 전 분야 산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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