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전략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년실업 해소,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및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2021년 9월까지 지역 91개 기업에 134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7명의 추가 기업모집을 통해 청년 1명에 월 최대 160만원(인건비의 80%)을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참여 청년의 기본교육과 애로사항 점검 등 컨설팅, 현장활동 지원비를 제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전략산업 및 지식서비스업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에 3월 4일부터 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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