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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윤정, 영탁 극찬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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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윤정, 영탁 극찬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

입력
2020.02.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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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장윤정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가수 영탁이 장윤정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가수 영탁이 장윤정과 주현미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인 ‘레전드 미션’이 그려졌다. ‘레전드 미션’은 한국 트로트의 전설이라 불리는 남진, 주현미, 설운도의 히트곡 중 하나를 선택해 전설 앞에서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불러 952점을 받았다. 객석에선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원곡자 주현미는 "정말 잘 들었다. 이 노래 자체가 슬프니까 리듬을 잘 타야 한다. 리듬이 안 되면 기교를 넣을 수가 없는데 정말 리듬을 멋지게 타면서도 자기가 갖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화려하게 펼쳤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노래할 때 보니까 미쳐서 하는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미쳐서 한다"면서 "그걸 어떻게 이기겠냐. 그걸 관객들도 느낀다는 건 제대로 전달이 되는 거다. 리듬을 잘 타서 완성도가 확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영탁은 흠을 잡을 게 없다.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 나랑 안 놀아줄까 봐"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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