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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현장이 중요” 코로나 발생지역에 시장실 가동

입력
2020.02.27 18:39
수정
2020.02.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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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시장실에서 발언하는 조광한(왼쪽 세번째)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임시시장실에서 발언하는 조광한(왼쪽 세번째)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화도읍에 임시 시장실을 설치해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의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는 조광한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임시 시장실은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상황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이날 임시 시장실에서 연 첫 긴급대책회의에서 감염 확산을 방지한 사례를 들며,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또 확진자와 동선 등 감염증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전 방위적인 방역과 소독도 주문했다.

조 시장은 대책회의 후에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그는 이어 차량에서 운전자가 내리지 않은 채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 진료를 시연한 뒤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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