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봉준호 감독은 27일 오후 자신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최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왕 등 4관왕에 오르며 낭보를 전한 바 있다. ‘기생충’ 주인공 송강호 역시 같은 단체를 통해 지난 26일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들 외에도 김혜수 공유 이병헌 유재석 송중기 박서준 이영애 손예진 신민아 아이유 김고은 송가인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