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아름다운 어항”
경남도는 통영 달아항이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 3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뉴딜 사업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대상지의 디자인을 개선해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신청한 70곳 중 8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곳 중 3곳만 선정했다.
해수부는 지자체가 신청한 대상지 중 자체검토를 거쳐 6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해수부 어촌뉴딜 자문위원의 자문의견을 반영하고 대상지 현지조사 등을 거쳐 통영 달아항 등 전국 3곳을 최종 결정했다고 도는 밝혔다.
달아항은 일몰이 아름다워 공원 낙조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도는 94억3,000만원을 들여 공간환경 마스터 플랜 수립과 공공부문 건축디자인 업무기준을 적용해 대표적인 어촌뉴딜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청년 일자리창출을 연계한 소득사업 추진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주민 놀터, 일터, 삶터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