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구급출동 중 잠금장치 개방으로 인한 출동이 4만2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모두 654만6,094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구급 신고 157만5,918건, 생활안전 19만6,868건, 구조 12만8,557건, 화재 6만7,271건 등이었다.
119구조대의 현장 출동은 3년간 47만2,977 차례 이뤄져 하루 평균 431건을 기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잠금장치 개방을 포함한 ‘생활안전’ 출동이 18만6,95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잠금장치 개방 4만223건, 동물 구조 3만3,392건, 벌집 제거 2만930건, 자연재해 8,381건 등의 순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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