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이고 잠재력 있는 축제”
7월 30일 ~8월16일 황강변에서
경남 합천군은 경남도 축제 평가에서 ‘합천바캉스축제’가 ‘2020~2021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7월 마지막 주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뜨겁게 놀고 쿨하게 쉬자’라는 주제로 컬러레이스, 맨손 은어잡기, 옐로우리버비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합천바캉스축제는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에서 다른 지자체의 여름축제에 비해 20, 30대 방문객(5만명) 비중이 높고 성장 잠재력과 확장성, 차별화된 체험콘텐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우수축제에서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름도시 젊은 도시’라는 콘셉트 구축을 위해 정양레포츠 공원 일부 공간에서 황강변 전역으로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고스트파크, 카누, 서바이벌 및 경비행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 바캉스축제는 단순 경유형 여행에서 벗어나 치유과 건강증진을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건강걷기 컬러레이스’와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황강에서 은어잡이’, 노르딕 워킹, 발 마사지, 족욕 체험 등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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