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2명ㆍ직원 1명 추가… 병원 내 감염 6명째
경남 확진자 밤사이 7명 추가… 46명으로

의료진 3명(의사 1명, 간호사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26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한마음창원병원에서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한마음창원병원 중환자실과 응급실 담당 40대 여성 간호사 2명과 관리과 직원(41ㆍ남)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 의료진 및 직원 감염은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3명은 지난 22일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접촉자 전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지난 22일 병원 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간호사(47)가 83명, 23일 확진된 남성 의사(49)가 5명이며 나머지 추가 확진자 4명에 대한 접촉자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한마음창원병원에는 환자 91명과 의료진 70명, 일반직원 13명 등 192명이 격리돼 있다.
한편 경남에서는 밤사이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는 46명이 됐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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