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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격 인하 없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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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격 인하 없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입력
2020.02.27 09:49
수정
2020.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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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1.25%인 현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에 대응한 선제 방어 조치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확산됐지만 우선은 금통위 내부에서 금융 안정성을 고려한 ‘신중론’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금리 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현행 2.3%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 여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은이 경제성장률을 0.1~0.2% 가량 낮춘 2.1~2.2%포인트로 수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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