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라크, 한중일 포함 9개국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

알림

이라크, 한중일 포함 9개국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

입력
2020.02.27 07:57
수정
2020.02.27 16:57
0 0
이라크 나자프 시내에서 26일 정부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나자프=AP 연합뉴스
이라크 나자프 시내에서 26일 정부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나자프=AP 연합뉴스

이라크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책으로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을 금지국가로 지정했다.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한 데 따른 대책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행 금지 국가 명단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이탈리아,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등이 포함됐다. 이라크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이들 국가를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확진자가 늘고 있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에서 온 외국인에 대한 입국도 금지했다. 이날 바레인은 확진자 수(33명)가 전날보다 7명 늘어 빠른 확산 속도를 보였다. 앞서 이라크 정부는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온 여행객을 입국 금지 조치했다.

이 외에 자국 내에서는 대학교를 포함한 각 학교에 대해 3월7일까지 휴교령을 내렸고 영화관, 커피숍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도 이날까지 폐쇄토록 권고했다. 이라크에는 현재까지 이란 유학생 1명과 이란을 다녀온 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