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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아내가 엄마처럼 사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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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아내가 엄마처럼 사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

입력
2020.02.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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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이 부모님 화해를 위해 나섰다. KBS2 방송 캡쳐
김승현이 부모님 화해를 위해 나섰다. KBS2 방송 캡쳐

김승현이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해 작전을 개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자신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피트니스 회원권을 취소시킨 남편에게 화가 나서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에 김승현이 긴급 출동했고, 아버지는 “네가 가서 엄마 좀 풀어줘라. 나머지는 내가 코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어머니 방에 들어가 “회원권은 다시 끊어드릴 테니 너무 노여워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승현은 어머니 표정을 살핀 후 “아내가 엄마처럼 현모양처로 사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얘기를 들은 김승현 어머니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특히 김승현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승현이 앞이라 풀린 척 했지, 사실은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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