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3가 더욱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4년 이후 PSA 그룹은 과거보다 더욱 다채롭고 또 특별한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비전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명확하고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브랜드 간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지 않았던 1990~2000년대를 뒤로 하고 그룹 개편 이후 푸조와 시트로엥, 그리고 DS 브랜드는 각자의 성격과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차량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트로엥의 대표적인 컴팩트 모델, C3이 지난 2016년 3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시트로엥이 어떤 차량인지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시트로엥은 C3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 돋보이는 시트로엥의 디자인

시트로엥 C3는 PSA 그룹의 컴팩트 모델을 위해 개발한 'PF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푸조 207, 208 그리고 푸조 2008 SUV 등과 '형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체격적인 부분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4,000mm에 조금 못 미치는 전장과 1,740mm와 1,47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컴팩트 해치백'의 프로포션을 제시하고 휠베이스 역시 2,540mm에 불과하다. PSA 그룹의 패키지 및 노하우 덕에 워낙 가벼운 무게를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에서 있어서는 기존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조금 특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더블 쉐브론 로고를 유지하면서도 사다리 꼴 형태로 그려진 새로운 바디킷 디자인을 더해 독특함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도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제시한다.

측면과 그래픽은 기존의 시트로엥 C3와 큰 차이가 없다. 해치백이지만 크로스오버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클래딩 가드를 두르고, 개성 넘치는 휠과 투톤의 루프 컬러는 고스란히 이어진다. 그러나 클래딩 가드의 사각형 하이라이트가 더욱 넓어지고, 루프에도 새로운 디테일이 더해져 더욱 개성 넘치는 모습을 제시한다.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참고로 시트로엥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두 개의 외장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컬러 인서트의 하이라이트 컬러도 새롭게 정리했고, 루프 패널의 디테일도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공간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의 부분 변경에서 실내 공간은 큰 변화 없이 고스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좌우대칭의 균형감 돋보이는 대시보드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페이사를 마련해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익숙함을 자아낸다.

에어밴트에는 시트로엥의 감성이 돋보이는 네모난 하이라이트 디테일을 더하고, PSA 그룹의 공통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드 버튼의 구조를 줄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마련했다.

트림에 따라 직물, 그리고 직물과 가죽의 조합을 통해 탑승자의 편안함을 자아낸다. 작은 차체지만 실내 공간을 고려한 패키징을 통해 최대 다섯 명의 탑승자가 편안한 주행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체격이지만 적재 공간도 준수한 모습이다. 부분 변경 모델이나 기존의 C3와 같이 300L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열 시트 폴딩에 따라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만족감이 더욱 높다.

합리적인 구성의 시트로엥 C3

시트로엥 C3의 보닛 아래에는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하나의 디젤 엔진을 마련했다.

가솔린의 경우에는 83마력과 각각 110마력으로 셋업된 3기통 퓨어텍 엔진이 탑재되어 경쾌한 드라이빙을 유도한다. 여기에 EAT6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디젤 사양의 경우에는 PSA 그룹이 자랑하는 블루HDI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100마력의 성능으로 조율된 디젤 엔진은 5단 수동 변속기와 EAT6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우수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효율성에 집중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더해져 만족감을 높인다. 전방 주차 보조 장치는 물론이고 이머전시 브레이크 및 운전자 피로 감지 및 휴식 가이드도 빠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시스템과 힐 스타트 어시스트, 차선 이탈 경고, 측후방 사각지대 감지와 스피드 리미트 및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도로 표지판 인식 및 표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소형 해치백'의 만족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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