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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제조업에 4차 산업 기술 접목 디지털기업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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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제조업에 4차 산업 기술 접목 디지털기업으로 변신

입력
2020.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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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AGV)가 생산된 전자접촉기 완제품을 실어 나르고 있다.
LS산전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AGV)가 생산된 전자접촉기 완제품을 실어 나르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그룹의 기술올림픽이라 불리는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에서 격려사를 통해 “연구개발(R&D)과 혁신으로 한ㆍ일 무역 갈등을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수출과 통상 리스크가 격화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열쇠는 결국 기술자립이며, 이를 통해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말이다.

LS그룹 기술의 바로미터인 T-Fair에서도 지난해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LS전선은 생산품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실시간 위치, 재고, 도난 여부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LS산전은 소비자들이 실시간 태양광과 ESS 사용 현황 및 제품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LS엠트론은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술을 체험 가능하게 전시했다. 각사별로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미래 기술들로 대다수 전시장을 채워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구자열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구 회장은 2015년부터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하며,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LS산전의 청주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이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 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으며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6PPM(백만분율; Parts Per Million)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 같은 스마트 공장 설비에 LS산전은 지난 2011년부터 약 4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ICT와 자동화 기술의 접목을 통한 다품종 대량생산은 물론 맞춤형ㆍ소량다품종 생산도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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