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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미스터리 장르물? 나는 멜로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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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미스터리 장르물? 나는 멜로 하고 싶어”

입력
2020.02.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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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류덕환이 멜로 드라마에 대한 출연 의지를 밝혔다.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이 멜로 드라마에 대한 출연 의지를 밝혔다.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이 멜로 드라마 출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SBS NOW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를 비롯해 이정흠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류덕환은 과거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를 하면서 살아가다가 고은호와 차영진을 만나며 성장해 나가려 노력하는 신성중학교 과학교사 이선우 역을 맡았다.

앞서 OCN ‘신의 퀴즈’ 시리즈에 출연한 류덕환은 ‘미스터리 장르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배우 중 하나다. 이 가운데 또 한 번 류덕환이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을 표방하고 있는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류덕환은 자신의 과거 출연작들과 이번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저는 멜로를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신의 퀴즈’ 때문에 미스터리 장르물에 자주 출연한다고 봐 주시는 것 같은데, 그 작품들과 다른 점이라면 저희 작품에는 감성이 있다는 점이다. 사건을 쫓아 간다기 보다는 사건 때문에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감정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방송을 보신다면 왜 저희 작품이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을 표방하고 있는지를 아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과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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