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ㆍ박서준ㆍ이동국 등 스타들 동참
SK증권ㆍ애경산업ㆍGS홈쇼핑 등 기업들도 기부
배우 이병헌과 신민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씩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이병헌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노인ㆍ장애인ㆍ저소득가정의 위생용품 지원 등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1억원 이상 기부)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신민아도 같은 날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 최전선에서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21일에는 배우 이영애가 대구시민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고, 22일에는 배우 박서준이 대구에 음압병동과 이동식 음압기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1억원을 전달했다. 23일엔 방송인 장성규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슈퍼주니어(마스크 1만개), 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5,000만원), 축구선수 이동국(마스크 2만개) 등이 신종 코로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식 프랜차이즈 ‘대천부’는 신종 코로나 피해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천부 본사와 전국 8개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함께 나서 기부금을 마련했다.
앞서 24일에는 SK증권이 “신종 코로나가 더 확산하지 않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1억원을 전달했다. 애경산업과 GS홈쇼핑도 각각 2억5,000만원과 1억원 상당의 마스크 등을 기부해 아동ㆍ청소년 복지시설 및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동서식품도 1억7,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 지역사회복지관 등에 지원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관련해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며, 기부금은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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