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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당국 “JP모건 최대 1만명 감염자 발생 전망, 섣부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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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당국 “JP모건 최대 1만명 감염자 발생 전망, 섣부른 판단”

입력
2020.02.26 11:59
수정
2020.02.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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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서 최대 1만명 발생하고, 다음달 20일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거란 투자은행 JP모건의 전망에 대해 보건당국이 “질병의 확산세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고 일축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JP모건 발표는 정부도 읽고 의논은 했다”면서도 “아직까지 그 전망을 신뢰하기엔 중국이 발표한 전파력에 관한 통계나 수치들도 비교ㆍ분석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전파가 이뤄지면 감염이 확산되는 경과가 초기 일주일에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방역적인 조치를 강하게 하지 않으면 그 확산세가 급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조정관은 “정부도 분석하고 있지만 정부가 이런 내용을 공식적으로 말하려면 그 분석이 차이가 났을 때의 부작용까지 예상해야 한다”며 “방역대책본부에서 추가적인 검토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적인 예측이 나와 정부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오면 확인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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