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임세미가 박민영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김보영(임세미)과 목해원(박민영)의 사이가 틀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고등학생 시절 김보영은 서울에서 전학 온 목해원과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했던 목해원은 그런 김보영과 절친으로 거듭났다. 그러던 어느 날 목해원은 자신의 엄마가 남편을 죽인 살인자라는 소문을 퍼트린 주동자가 김보영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목해원이 다시 북현리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한 김보영은 이장우(이재욱)를 통해 오해를 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김보영이 책방에 찾아와 목해원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절친이었던 두 사람이 다시 화해를 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임세미는 전작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지우고 실제 여고생을 방불케 하는 발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임세미 특유의 밝은 매력이 김보영 캐릭터와 만나 선보일 시너지는 물론 박민영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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