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5월 방영되는 MBC 새 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장에 가글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26일 “박해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불안해하는 ‘꼰대인턴’ 촬영팀을 위해 일회용 가글 500개와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최근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을 통해 ‘국민 예방 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의 제작비 지원과 출연 재능 기부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전국 방송과 온라인 채널로 동시 송출 예정으로, 중국에도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띄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 그가 현재 촬영 중인 ‘꼰대인턴’ 팀 현장에도 1회용 가글과 마스크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꼰대인턴’ 촬영장은 MBC의 배려로 마스크와 발열 체크기 등을 촬영 전부터 철저히 배치해 최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박해진은 경주 지진, 강원도 산불, 부산 수해, 세월호 등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면 바쁜 스케줄도 마다하고 기부와 봉사에 나서 서울특별시장상, ‘행복나눔인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표창, 중국 공익공민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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