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명 선발, 최대 300만원 지급
인천시는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한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등과 교통비나 식비, 통신비 등 간접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 19~39세, 가구 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상태의 구직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현재 고용노동부 등 유사 구직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20시간 초과 근무 또는 월 80만원이상 소득이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등을 심사해 320여명을 선정, 4월 말부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에 쓸 수 있도록 드림체크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3월 18일까지 3주간이며,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인천시 청년정책과(032-440-2887)나 인천테크노파크(032-725-3072~3)로 하면 된다.
권영현 청년정책과장은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단순히 금전지원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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