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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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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입력
2020.0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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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30분 국회 본청 근무자와 국회기자들을 모두 퇴실시킨 후 영등포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본청 민원실 앞 주변을 소독작업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24일 오후 5시30분 국회 본청 근무자와 국회기자들을 모두 퇴실시킨 후 영등포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본청 민원실 앞 주변을 소독작업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에서 하루동안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잠실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와 석촌동에 사는 20대 여성 B씨, 방이동에 사는 40대 남성 C씨다.

송파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구에서 발생한 2번째 확진자의 회사 동료다. A씨는 동료의 신종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지난 24일 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중앙대학교 병원에 격리돼 있다.

경찰병원에서 근무하는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찰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C씨는 같은 구에 사는 지인을 만난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지인은 송파구 거주자로 앞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구는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송파구엔 총 7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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