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환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환은 25일 자신의 SNS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으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우리였습니다. 힘내세요 모두.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후원하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3000만 원 기부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환은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과 이영애, 박서준, 김고은, 장성규, 윤세아, 이혜영, 신민아, 송가인, 청하 등 많은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승환은 2001년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돕는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고 인디밴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는 행보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승환이 자선 공연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총 10억 3500만 원에 달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10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를 발표했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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