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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4,299명 도청 전직원 신천지 신도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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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4,299명 도청 전직원 신천지 신도 여부 조사

입력
2020.02.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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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지사 “감염 예방 위한 선제적 조처” 

이시종 충북지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시종 충북지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충북도가 25일 도청 산하 전 직원(4,299명)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 여부 조사에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신천지교회 신도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공무원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자 중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행정 공백이 발생하는 등 파장이 커질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처”라고 부연했다.

도는 이날 실ㆍ국ㆍ사업소 서무담당 직원에게 이런 공지를 전자메일로 보냈다. 26일까지 자발적 신고를 받은 뒤 26일까지 자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는 청주, 충주, 제천 등 신천지 관련 교회 18곳을 폐쇄하고, 이들 교회에 신도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도는 이들 시설을 긴급 방역한 데 이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신도들의 출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로 확인된 도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구 교회 예배 참석 및 증상 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선제적 조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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