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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홍록기, 11살 연하 아내와 교제 3개월만에 결혼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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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홍록기, 11살 연하 아내와 교제 3개월만에 결혼 결심한 이유

입력
2020.02.25 13:16
수정
2020.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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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홍록기가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MBC 제공
‘사람이 좋다’ 홍록기가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MBC 제공

방송인 홍록기가 쉰둥이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철들지 않는 남자, 쉰둥이 아빠 홍록기’가 출연한다.

1993년, 독보적인 패션센스와 댄스, 비트박스 등 남다른 끼를 뽐내며 화려하게 데뷔한 천생 연예인 홍록기.

남들 다 겪는 무명시절 한번 없이 전성기를 맞이하며 개그맨, 가수, MC,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런 홍록기가 지난 2012년, 그의 인생에 버팀목이 되어줄 11살 연하의 모델 출신 아내 김아린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품절남이 되었다.

노는 거 좋아하는 이미지로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화려한 독신으로 살 것 같던 그였지만, 아내와 교제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할 만큼 그의 곰탕 같은 진면목을 발견했다는데.

어느 햇살 좋은 날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같이 살래?’라는 한 마디에 결혼까지 한 홍록기・김아린 부부와 볼수록 정이 가고, 알수록 진국인 홍록기의 이야기가 25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펼쳐진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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