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30대 직원 한강서 극단적 선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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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30대 직원 한강서 극단적 선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2.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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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대응 담당… “사망 원인 조사 중”

1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바라 본 서울 여의도와 한강 일대. 연합뉴스

법무부 소속 30대 남성 공무원이 한강 동작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쯤 법무부 소속 A씨가 동작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차를 몰고 와 동작대교 난간에 부딪혔고, 이어 차에서 내려 한강으로 투신했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차에 운전자가 없는 것을 보고 CCTV를 통해 투신 장면을 확인했다.

반포 수난구조대는 경찰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수색을 시작해 오전 9시 8분 A씨의 사체를 수습했다.

A씨는 법무부 비상안전기획관실 직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맡아왔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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