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를 전망이다. K팝 역사를 또 한 번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25일 차트 현황을 알리는 트위터 계정에서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이 다음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빌보드 측은 “이 경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1위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의 오피셜 차트도 24일(현지시간) 앨범 차트 중간집계 기사에서 “BTS가 '맵 오브 더 솔 : 7'로 두 번째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간집계에서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새 앨범은 이번 주 CD와 다운로드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경쟁 주자 3팀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오피셜 차트 측은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면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은 국내에서도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새 앨범은 24일 K팝 최초로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300만 장을 돌파했다.
김정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