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태강이 트로트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강태강이 출연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강태강은 이날 “새로운 활동명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태강은 ‘강처럼 넓게, 태산처럼 드높게’라는 뜻의 이름”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강태강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무명이 굉장히 길었다. 거의 21년을 무명으로 지냈기 때문에 이제는 강한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강태강은 2018년 4월에 발매한 곡 ‘땡겨 (사랑의 방아쇠)’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한편 강태강은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강렬한 난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댄서 출신답게 수준급의 춤을 노래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마스터들에게 하트 11개를 받으며 뛰어난 끼와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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