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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문희준, 하차소감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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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문희준, 하차소감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가 되었다”

입력
2020.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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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뮤직쇼’ 하차에 대한 언급을 했다. ‘뮤직쇼’ 공식 SNS
문희준이 ‘뮤직쇼’ 하차에 대한 언급을 했다. ‘뮤직쇼’ 공식 SNS

문희준이 라디오 ‘뮤직쇼’ 하차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 DJ 문희준은 청취자들에게 깜짝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마지막에 말씀을 드리면 오히려 청취자 여러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생각보다 빨리 이 소식을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뮤직쇼’와 오랫동안 함께한 것 같다. 이번 주가 ‘뮤직쇼’ 마지막 주가 되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4년 9개월을 했다라는 것 자체가 '청취자 여러분 덕분에 오랫동안 버텨왔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2시대 라디오가 사실 쉽지 않은 시간대이긴 하다. 방송국에서도 꽤 오랫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이 느껴진다. 바뀐 것에 대해 서운하다 감정보다는 오히려 오랫동안 함께 해왔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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