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안전을 위해 3월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취소한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오는 3월 7일과 8일 예정된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in 서울' 피날레 공연에 대한 취소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아티스트 또한 '트와이스라이츠'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트와이스라이츠'라는 타이틀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오는 3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7(토), 3/8(일) 예정된 TWICELIGHTS in Seoul 'FINALE'에 대한 취소 공지 안내 드립니다.
공연을 성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취소 공지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티스트 또한 TWICELIGHTS Tour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에 대한 취소 및 환불을 포함한 모든 취소 관련 절차는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과정에 있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연 당일 판매 예정이었던 공연 Goods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임을 함께 안내 드립니다.
다시 한번 그간 TWICELIGHTS in Seoul 'The Finale'에 보여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안전하게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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