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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가솔린 엔진 품은 ‘뉴 X3’·’뉴 X4’ 출시

입력
2020.02.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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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X3와 X4의 가솔린 사양을 출시했다.
BMW 코리아가 X3와 X4의 가솔린 사양을 출시했다.

BMW 코리아가 가솔린 엔진을 품은 ‘BMW 뉴 X3’와 ‘BMW 뉴 X4’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X3(이하 X3)와 뉴 X4(이하 X4)는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xDrive20i 사양으로 가솔린 엔진 고유의 안락한 드라이빙과 BMW 만의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BMW의 중형 SAV인 BMW X3는 지난 2003년 이후로 160만대에 이르는 판매고를 달성한 브랜드의 스테디셀링 모델이며 BMW X4는 스포티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유려한 루프 디자인을 통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모델이다.

외형에서는 BMW X3와 X4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다만 X3는 럭셔리 라인이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X4는 X라인과 M 스포츠 X, 두 개의 트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BMW X3 럭셔리 라인은 크롬 윈도우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와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3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HiFi 라우드 스피커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여기에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동급 최고의 옵션을 자랑한다.

X4의 경우에는 엔트리 모델인 xLine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의 M 스포츠 X를 통해 그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실제 M 스포츠 X의 실내 공간은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스티어링, 고급스러운 가죽 대시보드가 적용된다.

BMW X3와 X4는 모두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3초이며, 두 모델 모두 복합연비는 9.5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1g/km다.

가격은 뉴 X3 xDrive20i Luxury가 6,400만원, 뉴 X4 xDrive20i xLine이 6,600만원이며, 뉴 X4 xDrive20i M Sport X가 6,830만원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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