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의 스틸이 공개됐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이라는 장르이다.
24일 오후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작품이 지닌 미스터리 장르의 장점을 임팩트 있게 담고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둡고 충격적이지만, 소녀들의 아련한 미소가 함께이기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사진에는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 김새론(어린 차영진 역)과 그녀의 친구로 등장하는 김시은(최수정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교복을 입은 두 소녀는 나란히 앉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세상의 아픔과는 거리가 먼 듯 말간 두 소녀의 미소가 행복해 보인다.
그러나 두 번째 사진에서 반전이 일어난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밤, 김시은이 겁에 질린 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것. 그의 앞에 정체 모를 검은 그림자가 긴장감과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급기야 세 번째 사진에서는 두 손이 묶이고 입에 재갈까지 문 김시은이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 이 소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 일은 김새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