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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회장도 ‘코로나19’ 확진…“중국인 입국금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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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회장도 ‘코로나19’ 확진…“중국인 입국금지 해야”

입력
2020.02.24 12:41
수정
2020.02.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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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총회장 페이스북 캡처
하윤수 교총회장 페이스북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00명을 훌쩍 넘은 가운데,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 회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순식간에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하게 돼 주변 정리할 시간조차 없어 이제 상황을 말씀드린다”고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진료진에 의하면 저의 상태는 가벼운 단계(목부위)라 잘 치료받으면 빠른 시일 내 퇴원할 것 같다”며 “제가 이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바라는 마음이 누구보다 절실하고 간절하며 누구라도 부지불식간에 감염될 수 있기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이어 하 회장은 “코로나19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만시지탄이나마 중국인 입국금지와 같은 큰 틀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부는 학생과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하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진료소 방문 당시 증상은 없었지만 부인과 딸이 전날 부산을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역 병원에 격리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확진 결과를 통보 받은 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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