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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네서점서 책 빌려보는 바로대출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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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네서점서 책 빌려보는 바로대출서비스 확대

입력
2020.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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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포스터. 세종시 제공.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포스터.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빌려 읽고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이용 협력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로대출서비스는 시가 2017년 8월 시행하고 있다. 이용서점은 어진동 교보문고ㆍ세이북스ㆍ영풍문고, 아름동 세종문고ㆍ아름서점, 보람동 타임문고, 조치원읍 홍문당 등 7곳이었다.

시는 여기에 동네서점 6곳을 이용 협력점으로 추가했다. 추가된 서점은 소담동 꾸메문고ㆍ소담서점, 대평동 소담서점 대평점, 새롬동 세종의책방 집현ㆍ문예서점, 나성동 북소리책방 세종점 등이다.

이로써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이용서점은 총 13곳으로 늘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시민 3만7,738명이 총 8만1,533권의 책을 빌려 읽었다. 시는 이용 협력 서점에서 시민들로부터 반납 받은 책을 공공도서관 장서로 구매해 양서를 확충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지역서점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 시민 생활 밀착 도서서비스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시민, 지역 서점, 도서관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후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협력서점 현장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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