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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30대 경찰관 신종코로나 확진…대구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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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30대 경찰관 신종코로나 확진…대구 머물렀다

입력
2020.02.24 09:34
수정
2020.0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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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중국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의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 제공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중국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의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 제공

경기지역에서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30대 경찰 확진자는 이날 새벽 경찰서에서 당직근무 중에 보건당국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

부천에 거주하는 경찰관은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23일 오후 1시 부천보건소를 방문해 받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과 접촉한 모든 직원에 대해 출근하지 말도록 안내하고, 경찰서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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