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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2’ 변우민 “역할의 크고 작음 상관없이 감사한 작품”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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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2’ 변우민 “역할의 크고 작음 상관없이 감사한 작품” 종영소감

입력
2020.02.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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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변우민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인컴퍼니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 변우민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인컴퍼니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 변우민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몰입을 불어넣은 배우 변우민이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우민은 소속사 인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낭만닥터 김사부2의 마취과 남도일 역을 맡은 배우 변우민입니다. 이제 아쉬운 종영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시즌 1이 종영했을 때, 꼭 이 작품만은 계속해서 시즌제로 방영되길 진심으로 바라왔던 출연자이자 애청자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주는 울림이 너무나도 크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누군가에게 존경받는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비록 드라마 속의 가상인물이지만, 김사부를 통해서 전달되는 대사와 행동은, 우리에게 공감과 귀감을 통한 감사와 존경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저에게도, 늘 촬영 기간 동안 ‘감동 어린 울림’이 있었기에, 저의 역할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함께했다’라는 감사함과 자부심이 있는 작품입니다.”라고 작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변우민은 “시즌 2를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부디 시즌 3가 제작이 된다면, 또 다른 울림으로 여러분들과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우민은 극 중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술실 안에서는 환자와, 의료진들을 모두 편안하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병원 안에서는 병원 식구들에 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는 따뜻한 선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변우민이 출연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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