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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MRO 기술 국산화 통해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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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MRO 기술 국산화 통해 업계 선도

입력
2020.02.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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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항공기 토털 솔루션 제공

공기관 및 민간 운항업체 대형 헬기 후속지원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정비시설 확충 中

(주)알에이치포커스(대표 김수언)는 LG상사 항공 및 방산 사업의 23년 경험과 노하우를 계승해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리콥터 MRO 선도기업이다.

MRO는 유지 보수(Maintenance), 수리(Repair), 정밀 검사(Overhaul)를 뜻하며 알에이치포커스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단어다.

이 회사는 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등 헬리콥터 사업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헬리콥터 조립부터 A/S 지원, 옵션 장비 기술 검토 및 장착, 기체 점검, 수리·개조,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는 감항 업무, 기술·교육 지원까지 항공 전문기술이 필수적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시설 확충과 신기술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993년 러시아 카모프 헬리콥터를 한국에 최초 도입한 이래로 지난 27년간 산림청, 해양경찰, 공군, 경찰청, 시도소방, 국립공원 및 민간 운항업체에 대형 헬리콥터를 후속 지원하고 있으며, 헬리콥터 및 부품 판매를 비롯해 헬리콥터 현대화 사업, MRO, 성능개량 및 옵션 장비 개발도 진행 중이다.

알에이치포커스는 현재 국내 기종별 운용 헬리콥터 중 대수가 가장 많은 Ka-32(56대)와 MI-172(5대) 총 61대의 헬리콥터를 정비 지원하고 있다.

12대의 헬리콥터를 동시에 입고하여 수리할 수 있는 격납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수의 헬리콥터 정비 지원을 가능케 하는 토대는 독보적인 기술역량과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항공기 전문가로 구성된 알에이치포커스는 전문 정비사들이 정년과 무관하게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은 물론 안전과 품질을 우선시하며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둔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고, 주요 이슈에 대한 검토와 실행이 빠르고 민첩한 조직 문화를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환경과 경쟁에서 최적화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국내 헬리콥터 MRO 시장에서 해외 외주 정비가 55%에 육박해 외화 유출이 심각하고 국내 기술 축적에도 한계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알에이치포커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MRO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MRO 기술 국산화 실현과 동시에 항공정비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과 실적 등을 인정받아 2018년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프론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러시아 공식 딜러 겸 서비스센터로서 ‘2019년 최고 Deale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알에이치포커스는 충북 청주시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체결,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헬리콥터 정비 시설을 준비 중이다.

김수언 대표는 “추후 430억 원을 투자해 서방·러시아 정비 센터, 훈련센터, 부품 창고 등을 건설할 예정”이며,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고용해 기존 러시아 헬리콥터 MRO 사업을 토털 헬리콥터 MRO 사업으로 격상시켜 항공 MRO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도약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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