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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엔, 발전설비분야 세계적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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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엔, 발전설비분야 세계적 기술력 인정

입력
2020.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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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엔(주)(대표 박춘배)은 1995년 설립된 화력·원자력 발전설비 전문기업이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기업이지만 발전설비 업계에서는 품질력으로 아주 유명한 기업이다.

작년 말 삼성물산으로부터 강릉안인 석탄화력발전의 핵심기기를 수주하였는데 수주한 기기 중 급수가열기만 보더라도 이 기업의 경쟁력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에너지엔이 수주한 급수가열기의 경우 수압시험 압력이 546기압에 달하는 최첨단 제품으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해 전 세계에서도 극소수 기업만이 제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에너지엔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GE, 지멘스, MHPS에는 Turbine/Generator용 주요 설비와 보조기기를 납품하고 있고, 일본에는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 도시바, 지요다, 도요엔지니어링, 후지전기 등에 급수가열기와 열교환기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수주한 ‘Generator Casing Assembly’는 대형 복합화력에 적용되는 신모델 발전기의 핵심부품이어서 에너지엔은 이번 수주를 통해 꾸준한 수출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 GE로부터 납기와 품질을 인정받아 ‘Overall Partnership’을 획득했고, 2019년에는 일본 전기사업법 민간인증을 취득하며 일본수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에너지엔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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