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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 유니폼 개발 통해 업계 패러다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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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 유니폼 개발 통해 업계 패러다임 교체

입력
2020.02.24 08:53
수정
2020.0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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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특성 반영한 특화 ERP 시스템 독자 개발

고객의 니즈, 품질력, 가격경쟁력 동시에 잡아

매달 카탈로그 지속 발행하며 고객신뢰 높여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주)올웨이즈(대표 장정심)는 메디컬 유니폼 브랜드인 ‘너스 스타일(NURSTYLE)’과 요식업 유니폼 브랜드인 ‘쿡션(COOKTION)’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유니폼 전문회사다.

올웨이즈가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이유와 성장 동력은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투자다.

장정심 대표는 동일한 디자인이면서도 값비싼 맞춤복으로 점철된 국내 유니폼 시장구조의 불합리성을 느껴 유니폼의 기성복화를 목표로 회사를 설립하고 유니폼 업계에 뛰어들었다.

올웨이즈의 이런 시도 자체가 국내 업계에선 처음이었고,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 가격 정찰제를 실시한 것도 국내 최초다. 하지만 퍼플오션엔 항상 시행착오가 따른다. 올웨이즈도 사업 초기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색상 등 구축된 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피할 수는 없었다.

재고를 보유하기 위한 선투자와 고객의 니즈 및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올웨이즈는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을 느껴 국내 유수의 ERP 전문 업체들에 비싼 값을 치르고 ERP 시스템 구축을 의뢰해봤지만, 결국 모두가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에 실패하고 떠났다.

그러나 올웨이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기술자를 내부로 영입해 전반적인 사업 진행 프로세스를 배우게 하는 방식으로 자체 ERP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ERP 시스템 개발은 높은 투자비용과 인력, 장기간의 개발시간이 소요됐지만 더욱 과감한 투자를 선택한 결과 고객의 성향, 판매 동향부터 물류, 발주, 자재, 재고, 주문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성 유니폼 사업에 특화된 ERP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웨이즈는 독자 개발한 ERP 시스템을 통해 의류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제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배하는 SPA 시스템까지 갖춰 제품 경쟁력 및 가격 경쟁력 향상과 고객서비스 혁신을 실현한 것이다. 또한, 장정심 대표가 일본에서 통신 판매업을 영위한 경험은 업계 영업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국내 유니폼 시장에서는 ‘기성복으로 통신 판매를 시작한 선구자’로 불릴 정도로 통신 판매 방식은 업계의 판도를 바꾸기에 충분했고, 고객에게도 전화 및 온라인 주문으로 쉽고 빠른 원스톱(One Stop)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매달 발행하는 너스스타일과 쿡션의 카탈로그는 고객 신뢰도 및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며 재구매율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장정심 대표는 “15년 이상 축적된 빅데이터와 트랜드 결합 및 분석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예측하는 경쟁력을 갖춤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투자는 지속될 것이며 더 많은 분야의 유니폼사업 확대로 국내를 넘어 세계 초일류 유니폼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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