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 중 28명으로 늘어… 의성지역 추가에 공포 확산
경북북부지역 이스라엘 성지순례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행 39명(서울 가이드 포함) 중 28명이 확진환자로 밝혀져 국내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10명은 모두 의성 신자여서 주민들의 신종 코로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에 비해 18명 늘어난 186명이다. 성지순례 10명과 청도 대남병원 3, 신천지1, 기타 조사중 4명이 추가됐다.
대남병원은 정신병동 환자 99명, 일반병동 1명, 종사자 8명, 사망자 3명으로 모두11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도 109, 경산 22, 의성 19, 포항 9, 영천 7, 안동 6, 문경 3, 경주 구미 군위 각 2, 김천 영주 상주 영덕 예천 각 1명 등 경북도내 8개 시ㆍ군을 제외한 15개 시군이 신종 코로나 전염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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